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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연기 '테넷', 해외서 8월26일→美 노동절 주말 개봉 논의

개봉 연기 '테넷', 해외서 8월26일→美 노동절 주말 개봉 논의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테넷' 포스터
/사진='테넷'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북미 개봉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린 가운데, 해외에서 먼저 개봉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해외에서는 8월 26일, 미국에서는 노동절 주말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보도되며 관심이 집중 된다.


20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영화 '테넷'의 개봉 연기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19가 미국 내에서 계속 확산되자 8월 12일로 잡았던 개봉일을 연기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테넷' 개봉 연기를 공식화했다. '테넷'은 당초 북미에서 7월17일 개봉하려다가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자 7월31일로 연기했다가 다시 8월12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에 따라 뉴욕, LA 등 미국에서 최고 수입을 내는 지역의 극장들이 영업 중단을 이어가자 결국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


워싱턴 포스트는 "캘리포니아와 다른 큰 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급증하면서 적어도 9월까지는 미국에서 개봉할 주요 신작 영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하면서도 "'테넷'의 개봉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익명의 취재원에 따르면 '테넷'은 해외에서는 8월 26일, 미국에서는 노동절 주말에 맞춰 9월 2일께 개 개봉하려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테넷'의 개봉을 향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 된 가운데, 과연 언제쯤 영화를 볼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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