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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투 헤븐' 홍승희 "디테일한 이제훈, 덕분에 감사..세대 차이 無" [인터뷰③]

'무브 투 헤븐' 홍승희 "디테일한 이제훈, 덕분에 감사..세대 차이 無" [인터뷰③]

발행 :

강민경 기자
홍승희 /사진제공=넷플릭스
홍승희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홍승희(24)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이제훈에 대해 언급했다.


홍승희는 2일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탕준상 분)와 그의 후견인 상구(이제훈 분)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홍승희는 윤나무로 분했다. 나무는 그루의 이웃사촌이자 일명 껌딱지로 불린다. 10년 넘게 알아온 그루를 가족처럼 아낀다. 불쑥 등장한 상구를 의심하며 불철주야 그루네를 감시하며, 솔직하고 야무진 성격으로 거친 상구 앞에서도 쉽게 기죽지 않는 당찬 인물이다.


앞서 이제훈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승희 배우는 작품 경험이 많지 않은데 부담스럽고 어려울 수 있는 윤나무를 홍승희 아니면 할 수 없는 맑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렇기 때문에 상구와 그루가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융합을 해주는 역할을 잘해줬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기대하는 친구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홍승희, 이제훈, 탕준상(왼쪽부터) /사진제공=넷플릭스
홍승희, 이제훈, 탕준상(왼쪽부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날 홍승희는 이제훈에 대해 "엄청 선배님이시다. 제가 극중에서 박박 대들고 소리치고 해야하는 장면들이 많았다. 선배님께서는 자상하시고, 따뜻하시다. 제게 '편하게 하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굴하지 않고 했다. 덕분에 그런 에너지를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현장에서도 감사한 마음이 컸다. 걱정이 있었지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제훈 선배님은 제가 따로 많이 말씀을 안 드려도 멋있으시고 대단한 선배님이시다.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고민에 대해 생각하는 점들이 '보고 배워야겠다' 싶었다. 선배님께서 이런 디테일함을 가지고 계신다.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홍승희는 탕준상에 대해서도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탕준상 배우는 나이가 저보다 어린데 선배미가 뿜뿜했다. 많은 의지가 됐다. 친구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 했다.


이제훈과 탕준상의 나이차는 18살, 이제훈과 홍승희와는 13살 차다. 이제훈은 세대 차이가 날까봐 걱정을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홍승희는 "세대차이는 없었다. 사실 그렇게 '나이 차이가 나는건가?' 싶었다. 두 분 다 유쾌하고 장난도 많이 쳤다. 워낙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시는 분들이다. 두 분 다 세대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재밌어서 현장에서도 셋의 케미스트리를 많이 느꼈다. 그걸 살려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무브 투 헤븐'은 지난달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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