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티저 예고편 공개..2대 마녀 신시아 첫 등장

박훈정 감독의 '마녀2'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 신시아의 모습도 처음 소개됐다.

12일 NEW는 '마녀2' 티저 예고편을 공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는 2018년 김다미를 처음 세상에 알리며 화제를 모았던 '마녀'의 후속편.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마녀2'는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까지 화려한 캐스팅부터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과 '마녀'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듯 "오랜만이네"라는 인사와 함께 '마녀' 시리즈의 귀환을 알린다. 이어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내딛는 '소녀'(신시아)가 등장한다. 제 발로 걸어 나간 '소녀'의 행방을 쫓는 '백총괄'(조민수)과 '장'(이종석), '조현'(서은수)의 모습부터 '소녀'에게 손을 내미는 '경희'(박은빈)와 이들을 지켜보는 '용두'(진구), 그리고 소녀의 뒤를 쫓는 의문의 무리들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더욱 거대해진 마녀 유니버스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기준이 되는 아이야"라는 대사는 '마녀 2'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새로운 마녀의 강력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녀2'는 6월15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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