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초난강'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일본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가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에서 한국팬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갖는다.
한국어에도 능통한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파 스타 쿠사나기 츠요시는 특별히 한글날을 택해 1시간 동안 악수회를 갖는다. 이는 지난 2002년 한국와 일본에서 동시에 발간한 한국어교본 '정말북' 의 홍보를 겸한 것으로 쿠사나기 츠요시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잘 보여준다.
'정말북'은 일본 어학서적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일본어 교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2년 싱글 '정말 사랑해요'를 발표하고 국내에서 활동하기도 한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으로 유명하다.
일본 방송 프로그램 중 한국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전해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후지TV의 정보다큐 '초난강'을 한국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때 한국어 일본영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결국 자신이 주연한 일본영화 '호텔비너스'를 일본 영화사상 최초로 한국어로 촬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초난강은 '초난강' 이외에도 현재 일본 후지TV의 최고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SMAP X SMAP'를 진행하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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