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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욱 "검색어 804위 가수의 저력 보이겠다"

고현욱 "검색어 804위 가수의 저력 보이겠다"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가수 고현욱이 검색어 순위 804위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


고현욱은 "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쳐보니 국내가수 검색순위에서 804위로 나왔다.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된다는 걸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수많은 가수 중에 804위라는 숫자를 보니 조금 슬펐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현욱은 시간이 지날수록 '804위 가수의 실력을 보여주마'라는 오기 같은 것이 생겼다며 더더욱 활동에 매진할 것음 다짐했다.


고현욱은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이렇다할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지난 2003년 4월 '헤어지지 말자'로 데뷔한 고현욱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2005년 발표한 2집도 대중적 인기는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박선주와 함께 '남과 여'로 듀엣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고현욱은 2장의 앨범에서 모두 실패를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근 SBS 드라마 '불량가족' OST 앨범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솔로 앨범은 아니더라도 주어진 자리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다.


다행히 고현욱이 OST로 참여한 드라마 '불량가족'은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켜 소위 '대박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고현욱이 부른 '불량가족' 주제가 '사랑입니다'는 드라마의 메인테마로 선정돼 서서히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현욱은 "나의 검색어 순위는 비록 많이 낮지만 내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며 "많은 분들이 나의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나한텐 이 음악이 전부다"고 말했다.


국내가수 검색순위 804위인 고현욱의 순위가 오를 수 있을지, '불량가족' OST는 얼마나 흥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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