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클래지콰이 하울 엠투엠 "OST 덕 좀 봤어요"

클래지콰이 하울 엠투엠 "OST 덕 좀 봤어요"

발행 :

김지연 기자
사진

TV 드라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Original Sound Trackㆍ이하 OST) 발매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OST 덕을 톡톡히 보는 가수들이 있다. 이들은 드라마가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노래를 알리는 것은 물론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최고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로 유명세를 탄 클래지콰이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궁’의 OST에 참여한 하울, ‘넌 어느별에서 왔니’의 엠투엠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세 가수는 나란히 드라마를 통해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누구냐’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OST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로 변신하고 있다.


먼저 클래지콰이는 지난해 5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제가 ‘She is’를 불러 클래지콰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에게 단번에 각인시켰다.


특히 ‘She is’는 삼순이와 삼식이의 유쾌한 사랑싸움이 펼쳐질 때마다 흘러나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곡이다. 덕분에 클래지콰이는 이 노래로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3위를 자치하며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는 행운을 누렸다. 이후 최근 2집 리믹스 앨범 ‘Pinch Your Soul’을 선보이기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클래지콰이에게 ‘내 이름은 김삼순’ OST는 대중적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든든한 토대가 됐다.


신인 가수 하울도 드라마 덕을 톡톡히 본 경우다. 하울은 가수 J와 함께 부른 MBC ‘궁’ OST ‘퍼햅스 러브’로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데뷔앨범 타이틀곡 ‘앵무새’까지 인기곡 대열에 끼는 겹경사를 누렸다. 특히 ‘앵무새’의 경우 채경을 향한 신이와 율이의 마음을 표현한 러브 테마곡으로 선정되는 등 ‘궁’이 종영된 뒤에도 오라인과 모바일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하울은 '궁'을 통해 얻은 인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재치(?)를 발휘,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콘서트의 이름을 ‘하울의 움직이는 궁’으로 정하는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한 덕을 보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넌 어느별에서 왔니'의 주제곡 ‘미라클’을 부른 엠투엠도 인기몰이 중이다. 노래가 드라마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미라클’은 각종 음악 사이트에 음원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KBS2 '봄의 왈츠' OST에 참여한 가수 에스진을 비롯 많은 가수들이 윈윈전략의 일환으로 OST 참여에 적극성을 발휘하고 있어 OST를 통해 인기를 얻는 가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최근 인기드라마 주제곡을 불러 화제를 모은 클래지콰이, 하울, 엠투엠(위로부터)>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