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불량가족'에 출연중인 현영이 가수 고현욱에게 결혼식 축가를 미리 부탁해 화제다.
고현욱 측은 "현영은 자신의 첫 번째 주연 작품인 '불량가족'이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을 압도하고 있는데 크게 기여한 OST 주제가 '사랑입니다'를 훗날 결혼하게 되면 축가로 듣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랑입니다'는 비록 본인이 아닌 남상미와 김명민의 러브테마지만 직접 드라마를 모니터하다보면 '사랑입니다'의 가사가 너무나도 사랑을 하고 싶어지게 만든다면서 결혼식 때 꼭 이 노래를 들으며 축하를 받고 싶다는 것.
현형은 "사실 제 결혼식엔 제가 노래를 부르는 게 꿈이었다. 눈물 흘리고 이러는 것보다 내가 직접 노래를 불러서 오신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사랑입니다'를 들으며 결혼하면 진짜 축복받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현영은 최근 발표한 '누나의 꿈'으로 화려한 가수 데뷔식을 치렀다. 김정은 등이 소속되어 있는 파크 엔터테인먼트로 회사를 옮긴 현영은 5월부터 후속곡 '차차차'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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