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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없던일로"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없던일로"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사라 브라이트만은 결국 한국에 오지 않는다."


지난 달 중순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의 내한을 두고 국내 공연기획사와 미국의 소속사가 서로 '온다' '오지 않는다'며 다른 의견을 보여 국내 팬들에게 혼란을 줬던 일은 결국 사라 브라이트만은 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라 브라이트만과 영국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내한협연을 추진했던 오푸스밀렌 측은 3일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가수들의 협연을 재확인하면서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계획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푸스밀렌은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국내가수 이수영과 빅마마, sg워너비, 넥스트, 바이브와 함께 합동공연을 기획했고, 사라 브라이트만과의 협연도 추진했다.


오푸스 밀렌 측이 사라 브라이트만의 공연의 예매를 시작하자 지난달 7일 사라 브라이트만의 소속사인 EMI 미국지사(엔젤 레코드)와 그의 공연일정 담당자는 EMI 코리아를 통해 "사라 브라이트만은 한국에 가지 않을 것이며, 공연 또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푸스 밀렌의 한 관계자는 "당시에는 개런티의 일부를 사라 브라이트만 측에 입금했고, 영국 측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 홍보와 함께 예매를 시작했지만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국내 가수들과의 협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수영은 최근 영국을 다녀와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넥스트도 조만간 영국으로 출국해 리허설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오는 24일과 25일, 28일 3일간 열리며, 첫날에는 로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단독콘서트, 이틀째인 25일에는 넥스트와 협연,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이수영과 빅마마, 바이브, sg워너비와 함께 합동공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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