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가수들이 섹시 컨셉트의 여가수들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여성가수들이 속속 활동을 준비중이다. 올 여름에는 유독 여성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신나고 현란한 리듬에 화려한 의상, 섹시한 컨셉트로 이른바 '여름사냥'에 나서는 여성 솔로가수들을 정리했다.
애절한 발라드 넘버 '사랑안해'로 상반기 가요계를 휩쓸었던백지영은 댄스곡 'EZ Do Dance'로 화려하게 탈바꿈을 한다. 2년여 만에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백지영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테크노 여전사'이정현은 이달 말 오랜만에 새앨범을 컴백한다. 그동안 해외활동과 학업에 매진해왔던 이정현은 새 앨범을 통해 특유의 귀엽고 섹시한 매력으로 가요시장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그룹 슈가의아유미도 섹시가수의 대열에 합류한다. 최근 관능적인 몸매가 드러난 비키니 화보로 어린 소녀의 이미지를 벗은 아유미는 이달 중순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시원한 댄스음악을 선보일 아유미는 귀엽고 섹시한 이미지로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몸짱가수'미나도 여름사냥에 나선다. 지난 월드컵 직전 월드컵송 '코리아 아리바'로 컴백했던 미나는 최근 '플라이 하이'로 노래를 바꾸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미나는 유로댄스풍의 '플라이 하이'에서 오피스 레이디의 컨셉트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독특한 노출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건강미인'길건도 섹시 카리스마를 앞세워 활동을 이어간다. '아 유 레디'로 2집 활동을 시작했던 길건은 오는 15일 MBC '쇼! 음악중심'부터 후속곡 '왜몰라'로 활동을 이어간다. 길건은 '왜몰라' 무대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여성미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여름음반 '서머서머'를 발표한하리수도 특유의 섹시미로 여름 가요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발라드 가수별도 '눈물샘'에 이은 후속곡을 상큼한 댄스곡 '큐피트'로 바꿔 활동한다. 별은 '큐피트'에서 김종국이 '사랑스러워'에서 선보였던 깜찍댄스를 선보인다.
여성그룹보다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올여름 가요계는 이들의 '섹시미 대결'로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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