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이재훈·손호영·간미연…메가신인 '우수수'

이재훈·손호영·간미연…메가신인 '우수수'

발행 :

김원겸 기자
스타 그룹출신에서 솔로전쟁에 나서는 가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훈 손호영 간미연 서인영 전진 강균성.
스타 그룹출신에서 솔로전쟁에 나서는 가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훈 손호영 간미연 서인영 전진 강균성.

최근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인기그룹 출신의 가수들이 대거 솔로로 전향해 올가을 신인가수로 제 2의 데뷔전을 치른다.


쿨의 이재훈과 god의 손호영, 베이비복스의 간미연, 신화의 전진, 샤크라의 황보, 쥬얼리의 서인영, 노을의 강균성 등이 주인공. 쥬얼리 박정아는 이미 솔로로 나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그룹 출신으로 이른바 '메가신인'.


손호영과 간미연은 이미 앨범출시를 마쳤으며, 샤크라의 황보와 노을의 강균성도 현재 음반작업을 마치고 발매시기를 조율중이다. 신화의 전진과 쥬얼리 서인영은 10월 중순, 쿨의 이재훈은 11월께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이들은 모두 그룹가수 시절에는 절정의 인기를 누렸지만 솔로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대중의 인지도 확보면에서 다른 신인들에 압도적으로 앞서 유리한 입장에서 제 2의 데뷔전을 치른다.


신화의 신혜성과 이민우 등도 높은 인기를 배경으로 솔로활동을 벌여 큰 성공을 거뒀다.


손호영을 비롯한 이들 '메가톤급 신인'들은 솔로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두려움'이라고 표현할 만큼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 솔로가수로서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솔로 변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이겨내는 데에는 10년 베테랑 가수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다 몇년간 동료 멤버들과 나누어서 무대를 꾸미는데 익숙해 있었지만 이제는 혼자서 무대를 다 이끌어가야 해 체력적 부담도 커졌다.


실제로 지난달 말부터 솔로활동에 들어간 쥬얼리 박정아는 활동 2주일이 지났음에도 무대에 오를때마다 눈에 띌 정도로 몸을 떤다. 지난 12일 쇼케이스를 갖고 솔로가수 데뷔식을 치른 손호영도 이날 "god로 데뷔할 때보다 몇 배로 떨린다"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Mnet '엠! 카운트다운'으로 솔로데뷔 무대를 치른 간미연은 "무척이나 긴장된다. 혼자니까 더 잘해야 할 것 같아 부담도 많다"고 밝혔다.


과거 더없이 뜨거웠던 인기와 화려했던 활동을 잊고 신인의 자세로 활동을 벌인 이들 '메가신인'들의 '솔로전쟁'에서 누가 울고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