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영 옥주현 이기찬의 뒤를 잇는 '별밤뽐내기' 출신 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홍채린.
홍채린은 지난 2000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발군의 노래 실력을 보인 신예로, 이 방송을 통해 만난 기획사와의 오랜 작업 끝에 최근 첫 싱글을 발표했다.
'별밤 뽐내기'는 일반 청소년들이 잠재된 노래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지난 1989년 당시 DJ였던 가수 이문세의 제안으로 마련된 코너다. 그동안 이 코너를 통해 가수 이수영, 이기찬, 옥주현, 리아, 진주 등 많은 가수들이 배출됐다. 이수영은 지난 1995년 연말결선 1위를 차지했으며, 이기찬은 1996년 열만결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채린은 "'별밤뽐내기' 선배들이 이미 가요계에 많이 진출해 있어 부담감이 든다"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멋진 무대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홍채린의 첫 싱글 타이틀곡 '눈화장'은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장혜진의 '불꽃'을 만든 PJ가 작곡을 맡았으며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이외에도 홍채린은 '좋아해 사랑해' '살아가는 동안에' '빨간 우산' 등의 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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