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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JJMP 현장반응 정말 대단"

체리필터 "JJMP 현장반응 정말 대단"

발행 :

김원겸 기자

'더 체리필터 타임즈'에 대학가요제 후기 남겨

체리필터 ⓒ<임성균 기자 tjdrbs23@>
체리필터 ⓒ<임성균 기자 tjdrbs23@>

록밴드 체리필터의 리더 정우진이 최근 심사논란을 일으켰던 제 30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JJMP의 여성보컬에 대해 "현장 반응이 정말 대단했다"고 전했다.


정우진은 최근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창간한 주간 인터넷신문 '더 체리필터 타임즈'(The Cherryfilter Times) 3호에서 이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 30회 대학가요제에 게스트로 출연해 1980년 제 4회 대학가요제 은상곡 '해야'를 불러 시청자들과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체리필터는 이날 공연 후기도 자세하게 올려놓았다.


정우진은 "대학가요제 심사에 대한 논란이 있는 걸로 아는데 대상을 수상한 JJMP의 여성보컬에 대한 현장 반응은 정말 대단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체리필터는 '더 체리필터 타임즈'에서 멤버들이 직접 기자가 돼 작성한 다양한 기사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발행된 '더 체리필터 타임즈' 3호에서도 독특한 기사들로 가득채워졌다. 편집장 연윤근은 "팬들의 기대나 호응이 좋긴하나 폭발적이지는 않아 강도 높은 기사를 시도했다"면서 "평소 좋아했던 인기배우 김정은 양과의 가상 스캔들 사진 합성을 웹디자이너들에게 부탁했으나 모두 거절당해 직접 제작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밖에도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를 담아낸 체리필터는 금강휴게소를 베스트로 꼽았다. 평소 전국의 각종 행사와 공연으로 안들러본 휴게소가 없을 정도로 휴게소 문화에 정통한 체리필터는 소변을 보면서도 흐르는 금강을 볼 수 있을 만큼 금강 휴게소의 절경과 청결한 먹거리 공간을 꼽았다. LPG주유소가 없는 것이 이용자들에겐 가장 큰 흠이라는 것도 지적했다.


드러머 손스타의 '성년자 출입금지 Adult Zone'에서는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서평과 자신의 시 '시간의 값'을 연재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4년간 체리필터의 의상을 담당했던 이진숙 코디네이터의 가을 패션 제안도 주목을 받았다.


매주 발행되는 체리필터타임즈의 기사 원고 마감이 너무 힘들지만 팬들과 독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체리필터는 수능이 끝나는 오는 11월 17ㆍ18일 이틀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내 돔아트홀과 11월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투어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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