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밴드 이브의 인기 기타리스트 하세빈이 지난 연말 군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세빈은 지난해 11월3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39사단에 입대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재 고향인 경남 통영의 한 부대에서 군복무중이다. 신체등급 2급인 하세빈은 상근예비역 판정을 받았다.
하세빈은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유명한 클래시컬 록그룹 네미시스의 리더이자 김세헌이 주축으로 된 록밴드 이브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다. 뛰어난 음악성에 수많은 록마니아를 거느리고 있으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비와 함께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함께 다녔다.
하세빈은 현 주소지가 서울로 돼 있어 주소지 근무원칙에 따라 다음달 혹은 오는 3월께 서울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이다.
한편 네미시스의 보컬과 드럼주자도 함께 입대해 당분간 네미시스는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나 이브는 올해 상반기 음반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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