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프로젝트 'Memory Lane' 발표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팝 앨범 'Memory Lane'을 발표했다.
이번 팝 앨범은 나윤선이 그동안 추구해온 나윤선식 음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재즈가수의 정체정을 그대로 지키면서도 보다 더 감상자들이 쉽게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자 한 그의 도전이 담겨 있다.
늘 새로운 도전을 벌여왔던 나윤선은 이번 앨범에서는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 닐스 란 도키(Niels Lan Doky)와 함께 작업해 새로움을 추구했다.
닐스 란 도키는 최근 '트리오 몽마르트'를 결성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대중음악을 간결하고 낭만적인 피아노 트리오 음악으로 편곡, 연주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 나윤선과의 공연을 통해 음악적 교감을 느낀 닐스 란 도키는 자신의 재즈적 감각과 팝적인 감각을 발휘해 나윤선의 음악에 내재돼 있던 부드럽고 낭만적인 면을 담아냈다.
나윤선의 'Memory Lane'은 세계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것인만큼 한국어 버전과 영어버전이 함께 제작됐다. '세노야'는 영어버전에도 수록돼, 한국적 정서를 세계의 많은 감상자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의 찬미, Hearts Of Glass'를 나윤선만의 흐느낌으로 다시 노래해, '세노야' '정선아리랑'과는 다른 차원의 한국적 슬픔을 느끼게 한다.
이 밖에 닐스 란 도키의 곡 외에 일본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사토 마사히코, 김광민, 조동익, 김정렬, 김태수, 하림 등의 한국 작곡가들의 곡들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과거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길라의 노래로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Anak'도 담겨 있어 흥미를 끈다. 이 노래는 나윤선이 어릴 적 즐겨듣고 부르던 곡으로, 그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윤선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1ㆍ2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이번 공연에는 앨범에 참여한 닐스 란 도키, 매즈 빈딩, 알렉스 리엘 등의 오리지널 멤버가 그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3445-2813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