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이상형은 조정린"

남성 3인조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조정린을 지목했다.

김진호의 이 같은 고백은 케이블채널 Mnet '두근두근 여친 만들기'에서 여자친구를 구하고 있는 남성 5인조 밴드 F.T.아일랜드와의 만남에서 나왔다.

F.T.아일랜드는 선배 가수 SG워너비에게 음악에 대한 조언을 듣던 중 좋아하는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채동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우선 여잔 다 좋다"고 했다. 김용준도 "여자면 다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진호는 자신의 이상형을 "조정린"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에 F.T.아일랜드는 놀란 목소리로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좋은 거죠?"라고 물었고 김진호는 진지하면서도 의외라는 목소리로 "왜?"라고 반문하며 양손을 볼에 감싼 듯 한 동작을 취하며 "나는 약간 포근한 스타일이 좋아. 살이…"라며 조정린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예쁜 여자도 좋지만 착하고 마음 따뜻한 이해심이 많은 여자를 만날 것을 조언했다.

기억에 남는 여자친구에게 해준 가장 로맨틱한 이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SG워너비 김용준은 "그런 걸 챙겨주는 성격이 안돼 로맨틱한 이벤트를 해준 적이 없다"며 "어느날 여자친구가 먼저 나에게 오늘 좀 만나자고 했는데 내가 싫다고 했다. 그리고는 갑작스럽게 여자친구 집을 방문해 놀래 준 적이 있는데 무척이나 좋아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5월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F.T.아일랜드에게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예이라기보다는 음악을 하는 음악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우린 3명임에도 늘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너희들은 5명인데 오죽하겠냐"며 서로 잘 챙겨줘야 한다는 충고 어린 말도 잊지 않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