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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美진출, 가수 아닌 배우로 시작

비 美진출, 가수 아닌 배우로 시작

발행 :

김원겸 기자
비 ⓒ최용민 기자 leebean@
비 ⓒ최용민 기자 leebean@

톱스타 비의 미국진출은 배우로 시작될 전망이다.


비는 현재 영화 '매트릭스'을 연출한 워쇼스키 감독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할리우드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미국 현지의 음반기획사의 제안대로 음반작업을 진행했더라면 지난해 이미 미국에서 데뷔음반을 발표했을 테지만, 비는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음반작업 시기를 늦췄다. 현재 월드투어 'Rain's Coming' 외에 특별히 음반작업을 하지 않고 있어, 비가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한다면 미국 진출은 배우로 먼저 하게 된다.


비가 배우로 할리우드에 매력적인 상품으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4월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효과가 결정적이었다.


비는 지난해 2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이며, 미국의 음반기획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같은해 4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면서 제리 브룩하이머 등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재 할리우드에서 동양인 배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미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비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10일 계약이 만료됐으며, 당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할 예정이다. 6월 월드투어가 끝나면 소속사 문제 등 자신의 전속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는 계획이다.


비는 현재 미국에서 미주투어 프로모션을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13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미주투어는 오는 6월15일 하와이 호놀룰루 공연을 시작으로 애틀란타 뉴욕 LA에서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벌이며, 6월2,3일 태국 방콕에서도 공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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