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감독 이권·제작 SM픽쳐스)을 통해 함께 연기에 도전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중 최고의 'NG왕'은 동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멤버 9명은 촬영 중 가장 많은 NG를 낸 주인공으로 입을 모아 동해를 꼽았다.
본명 '이동해' 역으로 이번 영화에 출연한 동해는 김희철, 신동과 함께 늘푸른고교 댄스팀의 멤버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동해는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며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연기를 좋아하지만 처음이라 너무 떨렸다. 같이 한 기범씨나 감독님, 스태프에게 많이 여쭤보고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해가 가장 많은 NC를 낸 것은 기범과 함께 어스름한 새벽 편의점 앞에서 찍은 뒷부분 장면. 동해는 "무려 30번이나 NG를 냈다"고 머리를 긁적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것이다. 열심히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각 학교를 대표하는 꽃미남들에게만 벌어진 의문의 테러사건과 늘푸른 고등학교 대표 미남들의 테러 당하기 작전을 그린 코믹 학원물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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