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10만원' SG워너비 1집, 선주문 5만장

감정가 10만 원짜리 SG워너비 1집이 확장판으로 재발매되는 가운데, 선주문 5만 장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SG워너비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28일 출시되는 SG워너비 1집 확장판이 선주문 5만장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G워너비 1집은 지난 5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를 통해 10만원이 넘는 감정가를 받아 팬들로부터 재발매 문의가 쇄도했었다. 2004년 1월 발매됐던 SG워너비 1집에는 'Timeless',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등이 수록됐으며, 약 18만장이 판매됐다.

이번에 재발매되는 SG워너비 1집 확장판의 공식 명칭은 'SG워너비 1집 뮤직 2.0 2007 에디션'.

2CD에 기존 1집 수록곡 및 1집 인기곡의 어쿠스틱ㆍ언플러그드 스타일으로 재편곡한 곡 등 모두 16곡이 포함됐을 뿐 아니라, 보컬 및 피아노, 기타, 드럼 등의 악기 연주를 분리한 음원 포맷으로 소비자가 직접 음악을 믹싱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감상할 수 있는 뮤직 2.0 음원까지 포함됐다.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업계 및 소비자의 관심도 상당해 국내 도소매상을 통한 선주문 5만장 뿐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한편, 엠넷미디어 측은 SG워너비 2, 3집 또한 향후 뮤직 2.0 에디션으로 재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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