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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광우병 관련 2탄, "역시 'PD수첩'" vs "편중된 보도 우려"

'PD수첩' 광우병 관련 2탄, "역시 'PD수첩'" vs "편중된 보도 우려"

발행 :

이수현 기자
광우병 관련 보도 2탄으로 화제를 모은 'PD수첩' ⓒMBC
광우병 관련 보도 2탄으로 화제를 모은 'PD수첩' ⓒMBC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연출 조능희)의 광우병 관련 후속편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2'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3일 밤 11시 5분부터 방송된 'PD수첩'은 '정말 30개월 이상의 소도 안전한가', '우리의 검역시스템, 위험을 막을 수 있나', '정부의 협상 근거 OIE, 다른 나라는?' 등 광우병에 관련한 내용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을 본 다수의 네티즌들은 시청자의견 게시판을 통해 "역시 'PD수첩'"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지지의견을 남겼다.


네티즌 KBS2007씨는 시청자 게시판에 "이제 사람들이 점점 무뎌져 간다"면서 "끊임없이 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MBC를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HDM0609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사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려 국민 건강을 염려했다.


네티즌 KGBCGHM씨는 "'PD수첩'을 협상대표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입장에 편중된 보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는 일부 네티즌도 있었다.


MUSE6966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KBS에서 방송된 내용을 보면 한국의 도축 실정이 미국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는데 미국의 문제에만 편중된 방송을 하는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디가 HANGYUCHEOL인 네티즌은 "쓰러지는 소 등 자극적인 영상이 국민들의 불신을 불러온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 제기를 했다.


'PD수첩'은 지난 4월29일 769회 '긴급취재-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방송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을 비판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PD수첩'을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정부와 'PD수첩'의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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