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의 가수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공개된 디지털 싱글 G의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소지섭이 이 곡의 래퍼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소지섭의 소속사 BOF 측은 "소지섭이 '고독한 인생'이라는 노래에 래퍼로 참여했다"면서도 "G는 랩이 기반이 된 프로젝트 앨범으로서 매번 발매될 시마다 랩으로 참여한 아티스트의 비공개 전략을 사용하는 만큼 G의 주인공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싱글 G의 관계자는 "G가 소지섭이라는 사실은 앨범 프로모션이 끝날 때까지 비공개로 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알려지게 돼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랩으로 참여한 유명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되면 음악적 요소 이외의 것들로 관심이 모아질 것 같아 G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고 불가피하게 사실을 숨겼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음악을 사랑하고 랩을 너무 좋아해서 예전부터 앨범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앨범 작업 정도에 관심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용기를 줘서 더 많은 분들에게 음악을 들려드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지섭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은 2일 오후 소지섭의 랩 녹음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음악 포털사이트 '멜론'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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