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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페스티벌, 우천에도 3천팬 운집 속 '성황'(종합)

한류페스티벌, 우천에도 3천팬 운집 속 '성황'(종합)

발행 :

이수현 기자
ⓒ홍봉진 기자 honggga@
ⓒ홍봉진 기자 honggga@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 축하무대는 여러 한류스타와 함께 성공리에 개최됐다.


25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작된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 축하공연에는 이준기, 장나라, FT아일랜드, 초신성, 슈퍼주니어-해피 등 여러 한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모인 약 3000명의 팬들과 함께 2시간 가량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와 일본인 가와하라 미나미가 MC를 맡은 이번 행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의 홍보대사를 맡은 이준기가 등장해 개막선언을 하며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준기는 "한국 문화와 한류와 함께 해준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11월에 일본에서도 드라마 '일지매'가 방송되게 됐는데 한국에서처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뒤이어 4집을 발매하고 인기몰이 중인 신화의 이민우가 등장해 '아임 히어(I'm here)'와 '남자를 믿지마' 등을 선보여 팬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민우는 "한국에서 활동하지 않는 동안 일본에서 많이 활동을 했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사랑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팝페라 가수 로즈장이 무대에 올라 '오버 더 레인보우'와 '댄싱퀸'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후 등장한 가수 겸 배우 장나라는 '점프점프'와 '나도 여자랍니다'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장나라는 이날 "올해 연말 국내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국내 복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장나라의 바통을 이어받은 팀은 초신성으로 '수퍼스타'와 '히트'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이돌그룹 FT아일랜드는 무대에 올라 '사랑후애'와 '헤븐', 최근 방송된 SBS '온에어' 주제가 '한마디 말' 등을 열창했다. FT아일랜드는 이날 한국어 외에도 일본어로 인사를 전하며 준비된 한류스타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선 팀은 슈퍼주니어-해피였다. 이날 슈퍼주니어-해피는 '요리왕', '꿀단지', '파자마 파티'등 3곡을 불렀으며 또한 한국어, 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현재 저희 외에 3명의 멤버가 중국에서 슈퍼주니어-M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음해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정규 3집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슈퍼주니어-T는 다음달부터 '로꾸꺼'로 활동할 것"이라고 해외 활동계획을 전했다.


한편 '서울-아시아의 포옹'이라는 주제로 한류스타들이 아시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은 26일까지 진행된다. 25일에는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의 팬미팅도 진행된데 이어 26일에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가수 이민우의 팬미팅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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