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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신해철같은 남동생 있으면 좋겠다"

소냐 "신해철같은 남동생 있으면 좋겠다"

발행 :

이수현 기자
소냐 ⓒ홍봉진 기자 honggga@
소냐 ⓒ홍봉진 기자 honggga@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소냐가 "신해철 같은 남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소냐는 6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신해철과 함께 공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음반 활동을 할 때는 한 번도 못 뵈다가 이번에 연습하면서 처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냐는 "선배님이셔서 연습할 때 제가 많이 혼나지 않을까하고 걱정했었다"면서도 "알고 보니 너무 귀여운 분이더라. 들어올 때부터 이런 남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미소 지었다.


이에 신해철은 "'마리아 마리아' 팀은 사이가 너무 좋아 마치 유치원 자모회처럼 저를 챙겨준다"며 "마리아 역의 강효성씨가 저를 귀여워하는 줄은 알았지만 소냐까지 그럴 줄은 몰랐다"고 응수했다.


"사랑받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한 신해철은 "다른 뮤지컬 팀은 사이가 이처럼 좋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계속 이렇게 살아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3년 초연된 창장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의 이야기다. 신해철은 이 극에서 바리새인 역을 맡아 예수를 제거하려는 계략을 꾸미는 교활한 행동대장을 연기한다. 2005년 상연 당시에는 가수 박완규가 바리새인 역을 맡은 바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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