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비가 작사가로 가요계로 조용히 컴백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녀의 본업인 가수 복귀 시점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아이비의 한 측근은 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이비는 새 앨범을 녹음해 오다 지난해 하반기 중단했다"며 "현재도 여러 가지 이유로 녹음 재개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비의 새 음반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비가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모습은, 앞으로도 당분간 못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가요계에 첫 발은 내딛은 직후부터 빼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2007년 초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톱 가수로도 우뚝 섰다. 하지만 아이비는 지난 2007년 하반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요계 활동을 일시 중단한 뒤 현재까지 본업인 가수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 1월 7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 수록곡 '디어 맘'의 작사가로 가요계에 조용히 컴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비는 '지'를 타이틀곡으로 한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의 수록곡 '디어 맘'의 노랫말을, 더 라이트하우스(The Lighthouse)란 필명으로 썼다. 이 곡은 아이비의 연인으로 알려진 히트 작곡가 김태성이 직접 작곡한 곡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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