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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아이돌그룹의 '키다리 누나'(?)

이효리, 아이돌그룹의 '키다리 누나'(?)

발행 :

길혜성 기자
사진


가수 이효리가 인기 아이돌그룹의 '키다리 누나'로 나서고 있다. 물론 키가 크다는 의미에서의 '키다리 누나'는 아니다. 하지만 마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세세한 행동들도 아이돌그룹에 응원을 보내고 있기에, 가히 '키다리 누나'라 할 만하다.


이효리는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이 곳에서는 남성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동방신기 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 서울 마지막 날 공연이 열렸다. 이효리는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동방신기에 응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는 또 다른 인기 아이돌그룹인 빅뱅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졌을 때에도 현장을 찾았다.


이효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함께 출연 중인 빅뱅의 대성은 물론, 다른 멤버들과도 가요계 선후배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효리는 친한 빅뱅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효리는 SS501 멤버들과도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효리는 과거 SS501과 한 소속사에 몸담았을 때, SS501 멤버들을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보며 친누나처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남자 아이돌그룹 뿐 아니다. 이효리는 걸그룹 카라에게도 틈나는 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가요계 데뷔 만 11년째를 맞는 이효리 본인 역시 인기 걸그룹 '핑클' 멤버로 팬들과 처음으로 만났다. 23일 한 가요 관계자는 "이효리는 아이돌그룹 및 걸그룹 멤버로서의 고민과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후배들에 남다른 신경을 쏟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속정 많은 그녀의 성격도 한 몫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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