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아이돌그룹 삼총사의 데뷔곡 '가자'가 슈퍼주니어 T의 '로꾸거'와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삼총사의 한 측근은 9일 "최근 온라인 연예 게시판을 중심으로 한 네티즌이 '가자'와 '로꾸거'를 편집해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가자' 중 '동해로! 서해로! 남해로! 삼총사와 함께!' 부분과 '로꾸거'에서 비슷한 비트와 멜로디 부분만을 편집해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자'는 '로꾸거'의 작곡가 윤명선 씨가 만든 곡으로 '로꾸거 2'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곡이다. 현재 네티즌은 표절이라는 입장과 같은 작곡가이기 때문에 비슷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이에 삼총사는 "슈퍼주니어 T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싶다"며 "표절 논란이 아닌 실력으로 하루빨리 슈퍼주니어 T와 1, 2등을 겨룰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삼총사는 오는 11일 MBC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