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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젊음 비결? 항상 12세라 생각"(일문일답)

머라이어 캐리 "젊음 비결? 항상 12세라 생각"(일문일답)

발행 :

길혜성 기자
머라이어 캐리 ⓒ사진=송희진 기자
머라이어 캐리 ⓒ사진=송희진 기자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39)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음악 및 근황에 대해 직접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13일 오후 1시 45분께부터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즈홀에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9월 발매한 통산 12번째 정규앨범 '메모리즈 오브 언 임퍼펙트 앤젤(Memories of an imperfect angel)'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후 6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날 기자회견에 짧은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 환한 미소 속에 취재진을 향해 "하이"를 외쳤다. 이어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란 한국어 인사를 해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다음은 머라이어 캐리와의 일문일답.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은.


▶6년 만에 또 다시 많은 한국 팬들을 보게 돼 너무 즐겁고 흥분된다. 다시 한 번 반갑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언제나 도전을 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데.


▶성공보다는 음악을 하는 게 더 즐겁기 때문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또 가정도 원활하게 이끌어 가고 싶다. 이 모든 게 균형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게 꿈이다.(머라이어 캐리는 지난해 10세 연하의 배우 닉 캐논과 결혼했다)


-새 정규앨범 타이틀을 'Memories of an imperfect angel'로 정한 이유는.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나 역시 그걸 인정하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정했다.(웃음)


-이번 앨범 홍보와 관련, 아시아 여러 나라 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는데.


▶한국은 언제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화 '프레셔스'에도 출연했는데.


▶오프라 윈프리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다. 기존의 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기에 제겐 새로운 도전이었다.


-항상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항상 12세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물론 화장을 예쁘게 해 주는 스태프들도 있기 때문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말한 뒤 이날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이날 기자회견 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나선다. 이어 14일에는 캐이블채널 MTV 'MTV 더 스테이지' 녹화 및 팬미팅에 참여한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서울 삼성동 에반레코드에서 팬사인회도 연다. 머라이어 캐리는 오는 15일 출국한다.


지난 90년 정식 데뷔한 머라이어 캐리는 통산 18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총 79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 보유, 그래미어워즈 5회 수상, 전 세계 앨범 판매 2억 장 등 숱한 기록을 세운 팝의 디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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