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를 지속적으로 비방했던 악플러가 3년 만에 잡혔다.
8일 하리수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3일 전 청주 흥덕경찰서로부터 하리수 악플러가 잡혔다는 연락을 우편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레 연락을 받은 터라 아직 추후 대응 여부에 대해 고려해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하리수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악플러는 20대 여성으로, 현재 불구속 입건됐다.
이 악플러는 지난 2006년 12월8일 하리수 미니홈페이지에 '트랜스젠더 영원히 사라져라'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통해 하리수를 비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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