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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연 이어 이준 혈서 등장..건전 팬문화 양산 시급

택연 이어 이준 혈서 등장..건전 팬문화 양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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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의 이준(왼쪽)과 2PM 택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엠블랙의 이준(왼쪽)과 2PM 택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2PM 택연의 한 팬이 썼다는 혈서가 온라인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엠블랙 이준(본명 이창선)의 한 팬이 쓴 혈서까지 공개돼 아이돌 스타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진'이란 이름의 한 팬은 최근 한 온라인 연예게시판을 통해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밖에 없어. 사랑해"라고 쓴 혈서 사진을 게재했다.


이 팬은 혈서 외에도 실제로 자신의 손목을 칼로 그은 모습까지 함께 공개해 네티즌을 경악케 하고 있다. 사진으로만 공개 돼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할 수 없으나 이 같은 사진이 공개된 자체만으로도 지나친 아이돌 팬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팬들 역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 팬을 비난하고 있다.


팬들은 연예 게시판을 통해 "저런 극소수의 무개념 한 명 때문에 팬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진다"며 "순수하게 가수를 응원하는 사람까지 저런 취급 당할까봐 무섭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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