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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소녀시대 中커버팀, 현지 팬문화라 생각"

SM "소녀시대 中커버팀, 현지 팬문화라 생각"

발행 :

길혜성 기자
대륙판 소녀시대(위)와 진짜 소녀시대
대륙판 소녀시대(위)와 진짜 소녀시대


최근 국내 인터넷상에서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의상을 똑같은 입은 '중국판 소녀시대' 사진이 화제다.


이 사진 속에서 중국 소녀 9명은 소녀시대와 너무나 흡사한 옷과 액세서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진짜 소녀시대가 지난 6월 말 발표한 미니 2집 '소원을 말해봐' 재킷에서 선보인 마린룩 의상 등을 그대로 재연했다. 그래서 국내 네티즌들은 이들을 이른바 '대륙판 소녀시대'라 칭하고 있다.


그럼 '대륙판 소녀시대'를 바라보는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입장을 어떨까.


SM 측은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소녀시대 마린룩 의상을 똑같이 입은 중국 소녀들은 정식 데뷔를 한 팀이 아닌, 팬으로서 소녀시대를 따라하는 이른바 커버팀"이라며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소녀시대 뿐 이니라, 슈퍼주니어 및 동방신기 등의 무대 의상 등을 그대로 흉내 내는 커버팀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륙판 소녀시대'가 소녀시대를 따라하는 것은 상업적 목적이 아닌, 좋아하는 팬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는 현지식 팬문화라 생각한다"라며 이해의 뜻을 전했다.


SM 측은 또 "커버팀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중화권에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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