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단체와 음반 제작자,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들이 모여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8일 젊은제작자연대에 따르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젊은제작자연대(이하 젊제연), 소리바다, 엠넷닷컴, 멜론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내발산동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실에서 1차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젊제연 측은 "각종 유무선 음원사이트의 무료이벤트와 불법 음원 콘텐츠를 유통하는 웹하드 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젊제연 측은 "유무선 음원사이트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진행되는 각종 무료이벤트의 진행내용을 제작자들은 알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무료이벤트에 대한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규 콘텐츠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하드 서비스가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합법적인 기준을 만들어 새로운 콘텐츠 시장으로 각광받는 웹하드 서비스의 음원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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