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게 뮤지션 스컬이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공동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토니스컹크의 스컬 측은 1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스컬이 머라이어 캐리와 공동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컬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작업이 가능한 것은 2006년부터 스컬의 미국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친오빠이자 음반 기획자인 모건캐리를 통해 스컬의 음악을 듣게 된 머라이어 캐리가 스컬의 음악성을 높게 사며 스컬의 음반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
이미 3년 전인 2007년에 공동 작업에 관한 계약서까지 작성하며 활발히 진행 중이였으나 스컬이 2007년 9월 갑작스런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전면 중단됐었다.
하지만 올해 1월 스컬이 군 제대를 하면서 3년 만에 다시 한 번 활발히 공동 작업에 대한 일정과 방식을 협의 중에 있다.
스컬 측은 "다행히 아직도 스컬의 미국 프로모터가 모건캐리이고, 군 복무 중에도 스컬이 한차례 머라이어 캐리와 직접 통화를 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는 터라 공동 작업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스컬은 군 제대와 함께 기존 소속사였던 YG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본인이 직접 자신의 레이블인 사자 레코드를 설립하고 조PD, 라이머, 버벌진트 등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되어있는 레이블 브랜뉴스타덤과 협력체계를 구축, 해외활동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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