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걸그룹 모닝구무스메가 4년만에 새 멤버 모집에 나선다.
모닝구무스메는 지난 8월 카메이 에리(21, 6기 멤버,) 쥰쥰(22, 8기 멤버), 린린(19, 8기 멤버)가 졸업을 발표함에 따라 내년 팀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모닝구무스메는 1990년대 말부터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 수가 유동적으로 변하며 멤버들 또한 주기적으로 합류와 탈퇴가 계속되는 ‘입학-졸업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애프터스쿨의 팀 운영방식과도 같다.
모닝구무스메는 탈퇴를 선언한 세 멤버가 2010 가을 라이벌 서바이벌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됨에 따라 4년만에 대대적인 9기 멤버 오디션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닝구무스메는 이색적인 유닛 ‘무텐무스메’의 새 활동 소식도 전했다. 이는 ‘무텐쿠라스시’라는 일본 유명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애초 일본 초밥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결성된 유닛이다.
한편, 타이틀곡 ‘あっぱれ回?ずし’(훌륭한 회전초밥!)은 체인점의 캠페인 송으로 제작됐으며, 고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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