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한국계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내한공연을 연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오는 3월19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내한공연을 갖고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교포인 제이 스플리프와 프로그레스, 일본-중국계 미국인 케브 니시, 필리핀계 미국인 DJ 버맨으로 구성된 4인조 힙합그룹이다.
특히 이들은 미국 내 상대적 소수자인 아시아계로서 이례적으로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의 한국사랑은 각별하다. 히트곡 'Like A G6'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소주와 한국어 간판 등이 등장해 팬들에 친근함을 주기도 했다.
공연 기획사 VU Entertainment 측은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며 당당히 활동하고 있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이번 공연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들의 신나는 댄스 뮤직이 세대와 인종을 뛰어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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