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저스트(본명 정성)가 일본 지진피해 돕기를 위한 자선공연을 도쿄에서 연다.
24일 소속사에 따르면 저스트는 오는 4월 2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동일본대지진 지원 기부 라이브 저스트 스페셜 라이브 2011' 공연을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OST 로 널리 알려진 저스트가 대지진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한국가수 첫 기부콘서트를 도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스트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다모', '못된 사랑', '그린로즈', '자이언트'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드라마 OST 40여 곡에 참여한 계기로 그동안 줄곧 일본 활동에 매진해왔다.
저스트는 "그 동안 많은 일본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사랑을 되돌려 줄때라고 생각한다"며 "지진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이미 준비 되어 있던 행사였지만 저스트가 자발적인 노력으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는 등 향후 이와 같은 기부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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