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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가수들 "웬 출연 긍정?"

'나가수' 가수들 "웬 출연 긍정?"

발행 :

길혜성 기자

"어떤 결정도 내린적 없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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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기존 가수들 측이 출연 지속에 긍정적 의사를 내비쳤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 반박했다.


'나는 가수다'의 기존 출연 가수들인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등 7인 중 자진 사퇴를 의사를 밝힌 김건모 및 첫 탈락을 받아들인 정엽 측을 제외한 나머지 5인 가수들 측은 최근 일부에서 이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는데 긍정적 의견을 보였다는 주장을 제기한데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 가수들 중 한 명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오전 스타뉴스와 "우리와 전화통화라도 한 번 했으면 그런 주장을 아예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가수다'의 지속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그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나는 가수다' 5명의 기존 출연 가수들 중 2명 측이 신정수 PD와 첫 공식만남을 가졌고, 오늘 또 다른 2명의 가수들 측이 신PD와 접촉할 것"이라며 "MBC 측이 아직 5명의 가수 측과 모두 만난 것도 아닌데, 어떻게 긍정적 의사를 보였다는 말이 나올 수 있는가"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솔직히 말하자면 기존 가수들 중에는 곧 발표할 자신의 앨범 때문에 '나는 가수다'의 지속 출연을 주저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오후 신정수 PD와 만난 또 다른 기존 가수 중 한 명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스타뉴스에 "'나는 가수다' 잠정 중단 선언 이후, 신PD와 공식 첫 만남을 가졌지만 아직까지 출연 지속 여부에 대해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나는 가수다'에 기존 5명의 가수들이 지속 출연할 지 여부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는 가수다'의 기존 가수들 측은 이번 주말 이전에 출연 여부를 MBC 측에 확실히 전달할 예정이다. MBC가 '나는 가수다'의 녹화 재개 시점을 대략 이달 셋째 주 혹은 넷째 주로 잡아 놓았기 때문이다.


한편 3월 한 달 여간 각종 화제와 논란 속에 방영된 '나는 가수다'는 그 달 27일 방송을 끝으로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다. 앞서 MBC 측은 재도전 논란에 따른 연출자 교체 및 김건모의 하차 선언 등으로 위기를 맞은 '나는 가수다'에 대해 한 달 여 간의 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새 연출자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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