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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이돌 밴드, 서태지 '난 알아요'로 유럽 진출

독일 아이돌 밴드, 서태지 '난 알아요'로 유럽 진출

발행 :

박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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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이돌 밴드가 '난 알아요'를 다시 부른다.


독일 주니어밴드 '아폴로3' 측은 7일 한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폴로3는 10대 초반의 세 소년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부터 '슈퍼헬렌'(Superhelden) '스타트슈스'(Startschuss) '카오스'(Chaos) 등의 히트곡으로 유튜브 100만~150만명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아이돌 밴드이다.


아폴로3의 서태지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이들의 독일 소속사 TRO뮤직과 국내 캣 실용음악학원과의 콘텐츠 교류 차원에서 시작된 것. 아폴로3는 '난 알아요' '교실이데아' '필승' '환상속의 그대' '컴백홈' 등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표곡 5곡 취입을 제안받아 독일 및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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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3는 록에 전자음악을 도입한 신스록(synth rock) 밴드로 록음악과 힙합 댄스를 구사하던 3인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과 음악적 장르가 일맥상통한다는 평이다. 리메이크곡은 전곡을 독일어로 부르지만 '난 알아요'란 부분은 한국어로 한다는 구상이다.


TRO뮤직은 뮤지션을 발굴, 제작해 소니뮤직 유니버설 워너뮤직 등에 음원을 공급하고 있다. 또 세계적 광고회사 오길비앤매더와 제휴를 맺고 '브랜드 뮤직'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앙드레김 주얼리의 PR동영상 브랜드뮤직도 만들어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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