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카라의 4번째 싱글 앨범 '고 고 섬머'는 발매 첫 주 만에 11만4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7/11일자) 2위를 차지했다.
'고 고 섬머'는 지난 4월에 발매한 3번째 싱글 '제트 코스트 러브'(첫 주 12만 3000장)에 이어 연속 2회 첫 주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셈이다.
이는 오리콘 싱글 랭킹의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2회 연속 발매 첫 주 10만장 돌파는 남성을 포함한 해외 아티스트 부문을 통틀어서는 동방신기에 이은 2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카라는 '미스터' '점핑' '제트 코스트 러브' '고 고 섬머' 등 일본에서 발표한 전 곡이 오리콘 랭킹 차트 톱5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 고 섬머'는 여름을 겨냥해 발표된 신나는 댄스곡으로, 카라 멤버들의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잘 살아난 노래다. '카라 파라댄스'란 포인트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은 LG전자의 일본 시장 출시 스마트폰 옵티머스 브라이트의 주제곡으로 쓰일 예정이며 앨범 수록 곡 중 '걸스 비 안비샤스'는 현재 카라가 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 대표 헤어 칼라 브랜드 'Palty'의 CM송으로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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