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출신 손진영이 양정모의 데뷔곡에 참여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6월 작곡가 박현중(예명 똘아이박)이 대표로 있는 크레이지사운드와 가수 전속 계약을 맺은 양정모는 9일 데뷔곡 '사랑인가봐'를 발표했다.
이 곡은 원투의 '못된 여자' 조성모의 '바람필래', 써니사이드 챙의 '못된 사랑' 등 히트곡을 만들어온 박현중이 만든 미디엄 템포의 노래.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의 멘티로 활약한 손진영이 노래가 아닌 랩 피처링으로 참여, 동료에 힘을 보탰다.
티저 영상에도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가수들이 우정 출연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는 등 열의를 보인 양정모의 데뷔 소식에 우승자 백청강과 이태권 손진영 등이 동료를 위해 의기투합한 것이다.
한편 양정모는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록밴드 부활의 김태원 제자로 발탁돼 수준급의 보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손진영과 조형우에 밀려 톱12 진입에 실패,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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