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진' 안상진, 지난주 폐종양 뗐다.."수술잘돼"

80년대 인기 쌍둥이 듀오 수와진은 동생 안상진이 폐종양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와진의 한 측근은 16일 스타뉴스에 "안상진씨가 최근 가슴이 통증이 있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폐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곧장 폐 하반부에 자리하고 있던 큰 크기의 종양을 떼내는 큰 수술을 받았다"라며 "그 간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현재도 입원 중이긴 하지만 곧 퇴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상진이 쌍둥이 형인 안상수과 결성한 수와진은 1987년 정식 데뷔, 90년대 초까지 '새벽아침' '파초'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공개적 음악 활동은 뜸하다, 지난 2007년 17년 만에 새 앨범을 내 화제를 모았다. 수와진은 노래를 통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도 유명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