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 교수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판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서교수는 29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김장훈-서경덕 콤비 또 뭉쳤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위안부 전면광고를 올렸거든요. 무한미투로 이 광고를 세상에 널리 알려주세요"라는 글과 광고를 게재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면 19페이지에 공개된 광고는 "이들의 외침이 들리시나요?(DO YOU HEAR?)"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4년전 워싱턴포스트에 위안부 관련 첫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던 서 교수는 이 광고를 통해 "수요집회가 천회를 넘었지만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늘 회피하고만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문제를 국제사회로 끌고 가 이슈화 하여 세계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와 배상을 해야, 두 나라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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