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 걸 그룹 원더걸스의 새 미국 활동에 미국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큰 관심을 보냈다.
페레즈 힐튼이 운영하는 미국 인기 블로그 페레즈힐튼닷컴은 11일(미국 현지시간) 원더걸스의 새 싱글 '더 디제이 이즈 마인(The DJ is Mine)'의 새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며 해외 팬들에 소개했다.
원더걸스의 미국 새 싱글 '더 디제이 이즈 마인'은 덥스텝 장르를 신나는 셔플댄스 비트와 절묘하게 결합한 노래로, 트렌디한 편곡이 인상적인 곡. 멤버들의 강렬한 안무도 세련미를 더했다.
페레즈 힐튼은 "원더걸스가 돌아왔다. 신나는 파티풍의 노래로,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하며 미국 걸 그룹 스쿨걸스가 피처링에 참여한 이 곡을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페레즈힐튼이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K-팝 중대한 뉴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노바디'(Nobody)에 이어 국내 정규 2집 타이틀곡인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뮤직비디오를 소개한 그가 다시 한 번 원더걸스를 주목한 것이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페레즈힐튼이 주목한 만큼 원더걸스의 신곡은 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페레즈 힐튼은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미국 내 연예계 가십을 전달하는 미국 내 블로그 미디어의 파워맨으로 유명하다. 월간 순 방문자 수만 150만 명에 달하는 그의 사이트는 최근 세계적인 음악 전문지인 빌보드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음악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순위에도 34위에 랭크돼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레즈힐튼닷컴은 그 간 원더걸스의 '소 핫', 이효리의 '유고걸',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와 태양의 '아이 윌 비 데어' 등 K팝 뮤직비디오도 소개해 화제를 모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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