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지영이 막상막상하 대결을 벌인 제자 격인 유성은과 임진호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코치로 나서고 있는 백지영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잘했다 진호야 성은아"란 글을 올렸다.
앞서 9일 오후 11시 방송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첫 배틀 라운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송에서는 백지영이 동시에 코치를 맡으며 화제의 지원자로 꼽히고 있는 '올턴녀' 유성은과 '천상의 목소리' 임진호가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벌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으로 놀라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이 대결에서 승리한 유성은만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성은 임진호 모두에 큰 애정이 있던 백지영은 "둘 다 너무 잘해줬다"라며 "왜 두 사람을 붙였을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백지영은 자신의 트위트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임진호와 유성은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9일 방송분은 최고 7.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엠넷 KM XTM 스토리온 4개 채널 합산), 평균 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자체 최고시청률을 세운 것은 물론 5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