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이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빅뱅은 20일 오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인터넷 방송 'YG 온에어(YG ON AIR)'에서 미니5집 타이틀곡 중 한 곡인 '배드 보이'의 밴드 버전을 공개하고 팬들과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6시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 편집한 빅뱅의 새 앨범 'ALIVE'의 전곡 무대를 하루에 한 곡씩 방송한다.
이날 빅뱅 멤버들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원곡의 힙합 분위기는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연주로 재편곡됐고, 곡 후반부에는 레게 리듬이 곁들여져 특별함을 더했다.
'YG온에어'는 YG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자체 제작 콘텐츠 방송. 현장에는 5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했으며, 테크노 크레인 카메라를 비롯해 영화나 뮤직비디오 제작에 사용되는 레드원카메라 총 8대가 동원되는 등 콘서트에 버금가는 제작비를 투입됐다.
이번 빅뱅의 'YG온에어'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달 초 열렸던 빅뱅 콘서트 '2012 BIG SHOW'에서 함께한 세계적인 세션밴드의 '밴드버전'과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비주얼 영상, 특수효과가 총 동원된 '퍼포먼스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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