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진표의 신곡이 드라마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김진표는 4년 만의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수록곡 '아저씨'를 20일 선공개했다. 이 곡은 세상의 모든 아저씨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특히 나이차 때문에 커플이 되기 힘든, 아저씨와 어린 여성의 대화가 듣는 재미를 주고 있다. 마치 SBS '신사의 품격'에 출연 중인 김민종(최윤), 윤진이(임메아리) 커플과 딱 어울리는 가사다.
'너가 ABC 공부 할 때 난 내pc 조립 했을걸, 사실 나는 자신이 없는 걸. 넌 내게 어린 아이일 뿐인걸, 너가 도레미 음계칠 때 난 체르니 졸업했을걸, 사실 난 자신이 없는 걸 넌 내게 그저 어린 아이 일 뿐인걸'라는 내용이 나이차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남녀의 묘한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인트로부터 퍼져 나오는 맑은 피아노 소리와 기교를 뺀 제이레빗의 청량한 목소리, 김진표의 맛깔스런 랩이 더해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9일 발표되는 김진표의 6집 'JP6'는 버벌진트, 스컬, 팬텀등이 소속돼 있는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라이머와 김진표는 막역한 중학교 동창 사이로 둘의 프로듀싱에 원영헌, 동네형, 키겐, Assbrass, 마스터키 등 브랜뉴뮤직을 대표하는 작곡가가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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