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지혜가 김기덕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손바닥tv '이지혜의 시크릿'서 이지혜는 김기덕 감독이 최근 열린 제 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피에타'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제 솔로 1집 '그대 없이 난' 뮤직비디오를 김기덕 감독이 찍어 줬다"며 "영상이 대단히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혼성 그룹 샾 출신인 이지혜는 지난 2005년 '그대 없이 난'을 타이틀곡 한 동명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이지혜는 이날 방송에서 "지금까지도 뮤직비디오 내용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당시 연기 욕심이 없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지 않았다"며 "지금 같으면 출연했을 것이고 김기덕 감독이 키워줬을 것"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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