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듀오 애즈원의 크리스탈(32)이 10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크리스탈은 16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호텔에서 매니저 조민철씨와 결혼한다.
사회는 방송인 박수홍이 맡았으며 축가는 애즈원 멤버 민과 가수 제이 김조한 어반자카파가 부를 예정이다.
예비신랑 조씨는 현재 연예기획사에서 활동하는 매니저로 크리스탈과는 지난 2002년 매니저와 가수의 관계로 인연을 맺어 10년간의 애틋한 사랑을 이어왔다.
크리스탈은 한 방송을 통해 예비신랑에 대해 "오래전부터 만났던 사람이 있다. 내년이면 10년째이다. 대화가 잘되고 몹시 소탈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탈은 1999년 가수 데뷔했으며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천만에요'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TBS 라디오 교통방송 eFM '케이-파퓰러(K-POPULAR)'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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