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그룹 블락비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29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3일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된 블락비의 첫 정규앨범 'BLOCKBUSTER'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데뷔한 블락비가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트는 미국의 음반판매조사 회사인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 Scan)이 미국과 캐나다의 한 주간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한 순위를 담고 있다
빌보드의 메인 차트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직접적인 활동이 없었던 블락비가 앨범 발매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소속사 스타덤 관계자는 "미주에서 별다른 활동이나 프로모션이 없었던 블락비가 첫 정규앨범을 10위에 안착시킴으로써 이들을 비롯한 신예들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빌보드에서 본격적으로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7일 15일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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