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꾸준히 신곡을 발표한 윤종신이 유희열과 만났다.
'월간 윤종신'이란 프로젝트로 매달 새 노래를 공개하는 윤종신은 마지막 12월의 파트너로 유희열을 택했다. 윤종신은 4일 낮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신곡 '메리 크리스마스 온리 유'를 발표했다.
이 곡은 '환생'이란 히트곡을 만든 두 사람이 무려 16년 만에 호흡을 맞춘 노래. 여러 캐롤과 올드팝적인 성향이 곳곳에 담겼고,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주제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오직 그대뿐'이란 내용이다.
유희열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았고, 내레이션과 피아노 연주도 직접 소화했다. 윤종신은 모든 음악적인 부분은 유희열에 맡기고 감성적인 보컬에만 집중했다.
이로써 한해 바쁘게 달려온 '2012 월간 윤종신'이 모두 발매됐다. 윤종신은 올해 장르의 폭을 넓혀 정인, 호란, 하림, 김완선, 조원선, 공일오비, 윤상, 김현철 등과 마주 했다. 발라드는 물론 보사노바, 메탈 등 다양한 장르 실험도 호평 받았다.
한편 노래로 호흡을 맞춘 윤종신과 유희열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특집에도 출연,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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