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다시 래퍼로 돌아왔다.
양동근은 7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래퍼와 프로듀서 더콰이엇, 피제이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기브 잇 투 미'는 힙합 특유의 리듬이 인상적인 곡. 도끼, 더콰이엇의 그루브한 랩에 양동근이 후렴구로 이어 받는다. 돈을 주제로 희망을 노래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양동근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양동근이 영화 촬영 준비와 동시에 가수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며 "내년 2월 새 음반을 발표, 가수로서도 활동할 것"이라 전했다.
내년 초 정규 5집 발표를 앞두고 있는 양동근은 정식 앨범 활동에 앞서 신곡을 먼저 발표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신곡으로 활동을 하진 않을 계획이다.
올해 초 군 복무를 마친 양동근은 제대 후 영화 등 연기자로 활동하면서도 가수의 모습을 보여 왔다. 앞서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2007년 4집 'But I 드려' 수록곡인 '개키워'의 2010년 버전과 '탄티' 'just the two of us' 등을 발표했다.
현재 양동근은 자신의 오랜 음악적 동료인 힙합 프로듀서 스모키 제이와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양동근 특유의 흐느적거리는 래핑이 분위기를 더할 전망. 최근엔 영화 '응징자' 출연을 결정하고 영화 촬영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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