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엘·성열, 학사모 쓰고 공로상 탔다

7인 남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 멤버 김성규 엘 이성열이 동시에 학사모를 쓰고 공로상도 탔다.

인피니트의 김성규 엘 이성열 등 3명은 15일 오전 경북 경산시 대경대학교에서 열린 2012학년도 제 19회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성규 엘 이성열은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았다. 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인 '자랑스런 대경인상'도 수상했다.

인기 아이돌그룹의 동료 멤버들이 한 날 한 시에 같은 곳에서 대학 졸업장 및 공로상을 손에 쥐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인피니트의 다른 멤버들인 장동우와 호야도 이날 대경대를 졸업했지만, 현재 유닛 인피니트H 활동 중이어서 부득이하게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김성규 엘 이성열 장동우 호야는 지난 2011년 대경대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다.

대경대 실용음악과 유정우 교수는 "인피니트 멤버가 대경대학의 졸업생인 된 만큼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가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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